소소한일상
세월이 무상하여라.
그렇게 안 지나갈 것 같은 시간들은 어느새 훅~ 지나
또 그렇게 안 갈 것 같은 시간속으로 우리를 끌어 간다.
그렇게 무상함의 굴레 속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나?
그런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를 담아가고 살아가는가?
도시의 탁한 공기를 마시며 긴 한숨을 쉬어본다.
벗어나야지.
언제간 떠날거야.
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.
라고 되내이면 보낸 시간들이여~
바람의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,
세차게 흐르는 생명의 물소리에 귀 기울이고,
내 아이가 자라나는 호흡에 귀 기울이고,
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지나가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,
사람에게 주어진 삶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담은 채
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두고 떠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...
도시 속에서 메마른 시신이 되어 싸늘하게 잊혀져가는 신세는 되고 싶지 않다.

